
하운드는 왜 오나요?
돈스타브 투게더를 플레이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처음 하운드를 만났을 때는 갑자기 적이 몰려오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하운드는 플레이어가 특별히 건드리지 않아도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주기적으로 찾아옵니다. 사실 하운드가 오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게임에서 일정 주기로 발생하는 습격 이벤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하운드는 피할 수 있는 적이라기보다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언젠가는 대비해야 하는 습격 이벤트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반에는 등장하는 하운드의 수가 많지 않지만, 생존 날짜가 지나면서 한 번에 등장하는 수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처음부터 하운드가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알아두면 좋습니다.
하운드가 오기 전에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하운드 습격에서 가장 먼저 알아두면 좋은 것은 하운드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습격이 시작되기 전부터 주변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처음에는 그냥 주변에서 나는 소리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하운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면 이제 습격 대비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참고로 웨스를 제외한 캐릭터들은 하운드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캐릭터의 대사로도 알려줍니다. 다만 게임에 집중하고 있지 않으면 대사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하운드가 올 때는 캐릭터의 말보다는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초반 첫 하운드 습격에서는 하운드가 등장하기 전 2분의 경고 시간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생존 날짜가 지나면서 경고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후반에는 30초까지 줄어듭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소리를 듣고 무기나 방어구를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만, 게임을 오래 플레이할수록 하운드 소리가 들렸을 때 바로 움직일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생존 날짜 | 경고 시간 |
| 1~8일 | 120초 |
| 9~25일 | 60초 |
| 26~50일 | 45초 |
| 51일 이후 | 30초 |
처음에는 2분 정도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너무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종종 하운드 소리와 멘트를 못 봐 곤란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여러 분은 소리가 들리면, 그 순간부터는 하던 일을 멈추고 전투 준비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생존 날짜가 길어질수록 준비할 시간이 짧아진다는 점은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후반에는 경고 시간이 짧기 때문에, 하운드가 왔을 때 사용할 무기와 방어구를 미리 준비해두면 훨씬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하운드가 올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하운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면 먼저 무기와 방어구를 준비해 주세요.
초반에는 하운드가 많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창과 같은 기본적인 무기와 방어구만 준비되어 있어도 직접 상대할 수 있습니다. 하운드와 싸울 때는 공격만 계속하기보다는 공격한 뒤 하운드의 공격을 피하고 다시 공격하는 식으로 상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걸 카이팅이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조금 어려울 수 있어도 몇 번 상대해 보면 하운드의 움직임에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생존 날짜가 지나면서 한 번에 등장하는 하운드의 수가 많아지면 직접 하나씩 상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이때부터는 하운드가 왔을 때 싸울 장소를 미리 정해두고 주변 환경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이빨 덫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하운드를 직접 상대하면서 얻은 이빨로 덫을 조금씩 만들어두면, 하운드가 여러 마리 몰려왔을 때 덫을 이용해 처리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이빨 덫이 없다면 주변의 몬스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팔로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주변을 빙빙 돌면 하운드의 공격 대상이 다른 몬스터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하운드를 직접 모두 상대하지 않고도 습격을 넘길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하운드(불 하운드와 얼음하운드)
하운드 습격에서는 일반 하운드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계절이나 생존 날짜에 따라 다른 하운드가 함께 등장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불 하운드와 얼음하운드가 있으며, 생존 날짜가 지나면 바글렛이 일반 하운드를 대신해 등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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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류 | 일반 하운드 | 불 하운드 | 얼음하운드 | 바글렛 |
| 등장 시기 | 계절과 관계없이 등장 | 여름·가을 | 겨울·봄 | 25일 이후 |
| 특징 | 기본적인 하운드 | 처치 시 주변에 불이 붙을 수 있음 | 빙결에 강함 | 일부 하운드를 대신해 등장할 수 있음 |
이 중에서 초보자가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불 하운드입니다. 불 하운드는 처치될 때 주변에 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기지나 나무처럼 불에 탈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곳에서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반대로 얼음하운드는 잡으면 주변 생물들에게 빙결이 걸릴 수 있습니다. 몬스터를 포함한 플레이어까지 빙결에 걸리므로, 하운드가 많이 등장할 때는 주의하는 편이 좋습니다.
바글렛은 조금 다른 경우인데, 생존 날짜가 25일을 넘긴 이후 하운드 습격에서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일부 하운드를 대신해서 등장할 수 있습니다. 초반부터 항상 등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는 일반 하운드와 계절별 하운드에 익숙해지는 것부터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다른 하운드들보다 피통이 넓어 잡는데 조금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하운드와는 크게 다르지 않으며, 하울링을 하여 하운드 두 마리를 부르기도 합니다.
하운드를 처음 상대할 때는 종류가 많아 보여서 조금 헷갈릴 수 있지만, 불 하운드는 불을 조심하고 얼음하운드는 빙결에 주의한다는 정도만 알아두어도 실제 습격에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외형도 자세히 보시면 다릅니다. 불 하운드는 일반 하운드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머리가 조금 붉습니다.
참고로 달섬에서 하운드를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공포 하운드로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하운드 습격에서 자주 신경 써야 하는 종류는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는 이름만 알아두겠습니다.
여름 이후에 초보자들이 자주 실수하는 것들 중 하나가 불 하운드를 만나고 난 뒤입니다. 여름은 거의 마지막 계절이라, 그전에 대부분 거점에서 잡지 말라는 경고를 줬음에도 다들 자주 실수를 하는데, 거점이 다 타고 나면 수습하기 어려울 수 있어서 특별히 주의해주시면 좋습니다. 하운드는 집 밖에서 잡는 것을 생활화 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하운드 이빨의 중요성


하운드를 처치했다면 하운드의 이빨도 꼭 챙겨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운드의 이빨은 이빨 덫을 만드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하운드를 계속 잡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 습격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빨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하운드가 여러 마리씩 등장하기 시작하면 이빨 덫을 여러 개 준비해두는 것이 상당히 편리합니다.
또한 이빨은 이빨 덫 외에도 이후 다른 아이템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버리지 않고 모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하운드를 잡았다면 이빨은 버리지 마세요.
하운드의 이빨을 모아두면 이후 하운드 습격을 대비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후기)
저는 예전에는 하운드가 온다고 하면 하던 일을 멈추고 급하게 싸울 준비부터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서버 생성 초반에는 이빨 덫을 만들어 놓지도 않았고, 하운드를 어디에서 상대해야 할지도 정해두지 않아서 기지 주변을 뛰어다니면서 잡았던 기억이 많습니다.
바쁘게 살아남다 보면 밥을 챙겨 먹거나 괴물고기, 당근, 베리 등을 미리 챙기지 못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하운드가 나타나면 오히려 반가울 때도 있습니다. 괴물고기가 알아서 온 것이니까요.
물론 기지 근처에서 불 하운드가 터지거나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여러 마리가 몰려오면 상당히 귀찮은 건 여전합니다. 그래서 저는 거점을 정할 때 비팔로가 근처에 있는 곳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비팔로가 근처에 있으면 하운드의 어그로를 비팔로에게 끌어서 처리하기 편하니까요.
그리고 제 지인 중에는 이빨 덫을 예쁘게 배치하는 걸 좋아해서 하운드가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돈스타브를 하시는 분이라면 공감할 부분인데, 오와열에 집착해서 예쁘게 이빨덫을 심어두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위에 올라간 사진도 사실 지인과 제가 같이 만든 하운드 대피소(이빨덫)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냥개 이빨을 초반부터 최대한 많이 모아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후반부까지 다 즐기실 예정이라면 이빨덫뿐만 아니라 이후에 필요한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변자 처치 이후 달 관련 보스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만들 수 있는 견사포와 같은 아이템에도 사냥개 이빨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모아두면 나중에 재료를 다시 구하러 다니는 수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빨 덫을 처음부터 잔뜩 만들어두기보다는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두고, 남는 사냥개 이빨은 창고에 차곡차곡 모아두는 쪽을 추천합니다.
하운드는 매번 반가운 적은 아니지만, 익숙해지고 나면 고기와 이빨을 챙길 수 있는 나름 쓸모 있는 습격이기도 합니다.
초반에는 하운드가 올 때 너무 겁먹지 말고, 소리가 들리면 준비해서 잡고 사냥개 이빨은 최대한 모아두는 것 정도만 기억해두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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